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만 알고 있는 금천구 맛집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금천구는 독산동과 시흥동 그리고 가산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중에서 시흥동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순대국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오복식당인데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오복식당에 들어서면 조금 허름하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시흥동 터줏대감 노릇을 하며 오랜세월 순대국 장사를 해왔다고 합니다.
저도 금천구에서 30년 이상 살았던 분에게 추천받아서 가본 곳이었어요.
저처럼 새벽까지 안주무시거나 24시간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 정말 딱입니다.
금천구 주민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오복식당의 순대국 차림입니다.
팔팔 끓는 순대국과 맛스러운 반찬들이 한눈에 들어오죠?
특히 서비스로 나오는 머리고기가 식감이 참 좋습니다.
쌈장도 시골된장에다가 김치와 부추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경상도 사람이라 순대국에도 부추를 넣어먹는답니다.
요즘은 반찬 위생걱정도 안해도 되서 참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고기를 잘 모르실 수 있는데 한번 드셔보시면 계속 생각나게 됩니다.
순대국에 함께 넣어서 따뜻하게 먹어도 일품입니다.
아무리 24시간이라고 해도 새벽마다 생각나서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금천구는 맛집 찾기가 참 어려운데 시흥동에서 오복식당을 발견했네요.
가운데는 티비가 있고 커피자판기가 놓여있습니다.
문은 가게를 정면으로 두개가 있구요. 여름에도 시원하게 순대국을 맛 볼수가 있습니다.
저는 늦게까지 잠 안자거나 비오는 밤이면 순대국이 참 생각납니다.
맛집이면서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혹시 시흥동에서 오래된 맛집인데 저만 몰랐던건 아니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순대국의 비쥬얼을 한번 보실까요?
펄펄 끓는 상태에서 급하게 찍어서 다소 지저분해보일 수 있지만
설거지가 안됐거나 지저분한게 아니니 다들 이해하실거라 봅니다.
고추하고 부추를 듬뿍 넣어서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합니다~
맛있으면 계속 먹고싶어하는 저에게도 이 한그릇이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들깨가루를 많이 넣고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다보니 비쥬얼이 점점 심각해지네요.
맛은 엄청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ㅠㅠ 순대국에는 들깨가루 필수에요.
밥을 절반정도 국밥이랑 따로 먹다가 어느정도 건더기가 사라지면 그때 말아먹으면 좋습니다.
새벽에 떠나는 금천구 맛집기행 어떠신가요?
시흥동에 금천구 인구의 절반이 산다던데 오복식당 다들 아실거라 봅니다.
이런 맛집이 계속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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