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토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새롭게 공개된 미슐랭가이드 서울편에 소개된 오레노 라멘을 다녀왔습니다.

 

합정에 있는 곳이 본점이라 시간대 눈치싸움에 성공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서울 맛집 찾아다니시는 분들에게 훌륭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오레노라멘 미슐랭가이드 <클릭>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소개된 오레노라멘

 

오레노라멘을 찾는 분들이라면 이미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걸 아시는 분이시거나

 

홍대 근처에 라멘 맛집을 찾는 분들일거 같아 간략하게 소개를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은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이라는 뜻으로

 

한번쯤 가볼만한 맛집이라는 뜻입니다.

 

합정에 위치한 오레노라멘 본점 입구

홍대 번화가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오레노라멘 본점입니다.

 

평소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2층에 있는데 테이블이 많지 않아 항상 기다리는 점이 불편합니다.

 

다만 미슐랭가이드는 실패하는 경우가 없으니 기다리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레노라멘 본점 주문을 위한 무인식권발매기

2층으로 계단을 오르면 정면에 무인식권발매기 포스기가 보입니다.

 

왼쪽에는 어떤 것이 주력 메뉴인지 소개되어 있는데

 

가급적이면 포스기 앞에서 뒷사람이 기다리지 않게 하려면 미리 휴대폰으로 알아가시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메뉴가 토리 빠이탄 라멘이라 소유 라멘이랑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오레노라멘은 2년 연속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주문을 하고 들어가는 입구 쪽을 보면 맛집을 알리는 여러가지 스티커가 보입니다.

 

망고플레이트는 3년 연속, 미슐랭가이드는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집이네요.

 

참고로 저랑 와이프는 네이버 맛집 별점으로 평가를 많이하는데 4.6점 이상이면 맛집이더라구요.

 

자주할 수 있는 데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맛집 찾는 노하우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레노 라면의 테이블은 6개 내외다.

밖에서 보면 매장의 크기가 큰 것 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내부는 작습니다.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하는데 저처럼 본점을 찾으시는 분들은

 

5팀정도 대기하는건 괜찮아 보이고 그보다 늦으면 다른 대안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다들 메뉴가 똑같아보이는데 여기는 밥을 공짜로 리필해줍니다.

대표메뉴 토리빠이탄 라멘

오레노라멘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토리빠이탄 라멘입니다.

 

원래 매운맛을 하나 먹으려고 했는데 와이프랑 전날 과음을 하는 바람에

 

매운맛은 못하고 와이프는 소유(간장)라멘을 했습니다.

오레노라멘의 소유라멘

와이프가 시킨 #소유라멘 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차이를 크게 구분할 수 없지만 국물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입맛의 차이가 있는거라 딱히 어느 쪽이 더 맛있다고 단정짓기가 어렵네요.

 

둘 다 맛은 있었습니다. 참 만족스러운 라멘집입니다~

오레노라멘 본점의 소유라멘

평소 식사마다 맥주가 아니면 탄산음료를 곁들이기 때문에

 

코크를 한캔 시키면서 차슈 2장을 따로 시켜서 한장씩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이시국에 무슨 일본라멘이냐 하겠지만은 추운날씨에 깊은 육수 맛이 참 좋았습니다.

 

오레노라멘 토리빠이탄 라멘

#일본라멘 육수는 돼지고기 육수냐, 닭 육수냐에 따라 맛과 깊이의 차이가 생기는데요.

 

사실 어떤 육수가 더 뛰어나고 맛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각자 입맛에 따라 다르고 그날 컨디션이나 맛에 따라 느끼는 풍미가 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목이버섯의 식감과 면의 식감이 어울리는 것이 참 좋습니다.

면과 목이버섯을 올린 소유라멘

면이 홍콩에서 먹었던 완탕면의 식감이랑 비슷해서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깊은 풍미의 국물과 목이버섯이 함께 어울려서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어서 그런 것인지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누구와 먹느냐가 참 중요한 것 같네요.

라멘안에 들어있는 계란은 반숙이다

라멘의 종류와 상관없이 들어있는 계란은 반숙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라멘이 나오자마자 바로 갈라서 함께 풀어서 드셔도 좋고

 

따로 갈라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저는 반을 쪼개서 국물과 함께 먹습니다.

 

참고로 홍대 근처에는 오레노라멘 말고도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레스토랑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웨이팅의 대안으로는 그쪽으로 잡으시면 좋아보입니다.

차슈를 얹은 토리빠이탄 라멘

토리라는 말이 일본어로 닭이라는 용어이기 때문에 닭 육수 베이스의 라멘이라는 뜻 같습니다.

 

차슈가 크기 때문에 2장까지 함께 먹기는 그렇고 2명이서 오신거면

 

차슈 추가하시고 1장씩 나눠드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을 더 먹고싶지만 밥이랑 먹는 맛도 궁금하다보니 밥도 달라고 했습니다.

밥과 면은 계속 리필이 가능하다

명동에도 미슐랭가이드 맛집이 있는데 명동교자도 교자칼국수를 먹으면 면과 밥이 리필이 되는데요.

 

오레노라멘도 리필을 해줍니다. 문제는 많이 먹고 싶어도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점입니다.

 

와이프도 먹는 양이 많지가 않아서 밥을 하나 시켜서 국물에다가 말아먹었습니다.

 

밥 좋아하는 분들께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네요.

테이블 사이드에 보면 젓가락과 물티슈 휴지가 있다

코로나 시국에 조금 찝찝하긴해도 젓가락과 휴지는 테이블 사이드에 있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라면이 다 만원이 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어 오는 사람이 많아 테이블 회전율이 높기 때문에

 

라멘이 나올 때 젓가락을 같이 주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레노라멘 내돈내산 영수증

요즘은 오히려 내돈내산이 불신의 아이콘이 됐다고 하는데

 

쓸모없어보이지만 직접 찾아가서 먹었다는 인증을 합니다.

 

매년 미슐랭가이드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는데 종종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군데에서 맛집을 소개하기 때문에 인증된 곳을 소개하는 곳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오레노라멘 사장님이 열었다는 밥집

오레노라멘 벽면에 보면 아반이라는 밥집을 소개하는 종이가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새로 차린 곳인데 근처라서 웨이팅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저처럼 오레노라멘을 맛 본 사람이라면 혹시라는 생각으로 가볼 수 있는 곳이구요.

 

홍대는 참 맛집이 많아서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주방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

이런 주방테이블을 뭐라고 불렀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ㅠㅠ

 

1인이 오셨거나 기다리기 싫은 커플들은 주방테이블을 활용하셔도 좋아보입니다.

 

특별하게 마주 앉을 필요가 없을 때는 이곳도 감지덕지죠.

 

문제는 요즘은 코로나가 심각해서 조금 더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나갈 때 다시본 무인식권발매기

오레노라멘이 웨이팅이 짧은건 주문시간이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웨이팅 고객들도 주문을 먼저 해놓기 때문에

 

앉고나서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라멘이 나옵니다.

 

저희는 웨이팅이 없었는데도 좀 늦게 나왔습니다ㅠㅠ

오레노라멘 대표메뉴 랭킹판

오레노라멘 본점 대표메뉴

1. 토리 빠이탄 라멘 (제가 먹어본거)

2. 카라 빠이탄 라멘

3. 토리 쇼유라멘 (제가 먹어본거)

4. 토리 시오 라멘

 

이렇게 4종류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기분좋고 훌륭한 식사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