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토크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한 드레늘품이라고 합니다.

첫 이야기는 2011년도에 다녀온 브루나이 내용인데요.

여성가족부 국가간청소년교류사업에 발탁되어 다녀왔습니다.

혹시 그때 함께간 팀원분들중에 보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주세요!

브루나이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왔을 때 본 풍경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방송사에서 종종 나오기도 했던 나라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국가죠.

이슬람 왕정국가이며 산유국으로 굉장한 부국입니다.

2011년도 국가간청소년교류 브루나이팀원들 모습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까지 4시간을 비행하고 싱가포르에서 하루 자고

싱가포르에서 브루나이까지 1시간 30분가량 비행을 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쉽게 지치는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첫날이라 모두 미소를 띄고 있네요.

국가간청소년교류사업은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사업입니다.

국가간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 청소년들의 국제적역량강화가 목표인데요.

상대국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해당 국가의 이곳 저곳을 탐방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자기소개서, 참가활동계획서를 제출하는데 이 팁은 나중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지금 사진에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은 아즈린이고 뒤에 빨간 옷은 샴입니다.

 도심에 야자수가 쉽게 보일정도로 매우 더운 날씨입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국가이고 싱가포르보다 밑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고온다습합니다.

그러나 홍콩이나 필리핀처럼 지저분하거나 더럽지 않습니다.

종교의 영향인지 왕정국가라서인지 법이 강력해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거리가 굉장히 깨끗하고 도시미관도 아주 좋습니다.

 브루나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이슬람 사원입니다.

좋은 카메라가 아니었는데 날씨가 좋고 햇빛이 잘들어서 예쁘게 찍힌 것 같습니다.

우리가 브루나이에 간 날은 브루나이의 왕 술탄의 생일이었습니다.

운 좋게 우리도 왕의 생일 기념식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이 차량은 브루나이의 관공차량입니다.

모두 벤츠 S클래스입니다. 산유국으로 굉장한 부국이기 때문에

모든 차량은 고급수입차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도 진출해있지만 수요는 거의 없습니다.

독일차와 일본차의 수요가 높습니다.

술탄왕의 일화로 오토바이를 모으는 취미가 있었는데 오토바이를 타다가 크게 다쳐서

모든 오토바이를 태평양에 버렸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지금은 슈퍼카를 모으는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세계의 모든 수제스포츠카와 슈퍼카는 브루나이에 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줄지어서 구경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1년에 1번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인접국가의 여행객도 많고 먼 나라에서도 구경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국가사업으로 파견을 왔기 때문에 비교적 좋은 위치에서 관람할 수 있었고

국영방송에 출연하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술탄 왕의 생일 기념행사 모습입니다.

브루나이는 총 인구가 40만명정도로 우리나라 수능응시생 수보다도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민이 친척이라고 할 정도구요. 원래는 가난한 동남아의 작은 부족국가였습니다만

1960년대 석유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천지가 개벽할만한 복지국가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석유를 영국에 수출하는 조건으로 영국군이 주둔하여 국가방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석유 1리터에 200원이었습니다.

 국가간청소년교류는 준국빈급의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것은 정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죠.

이 사진은 술탄의 생일을 축하하는 야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축포라고 해야할까요?

 행사를 기다리고 있으니 사이드카가 등장하면서 왕족들이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브루나이에서 돌아다니다보면 왕자들의 차량행렬을 볼 수가 있는데요. 사이드카와 경호차량이 항시 붙기 때문에

요란스럽게 움직이고 차량통제까지 하는데도 풍족한 생활에 국민들의 반감은 전혀 없습니다.

이것 또한 왕족국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2011년 국가간청소년교류 브루나이 파견단으로써 브루나이 파견으로는 첫번째였습니다.

아마 그래서 브루나이에서도 더 신경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고 생일날에 초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고 축포를 쏠 준비를 합니다.

 쾅 소리와 함께 야포가 쏘아집니다.

정말 굉음이고 귀를 막아도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에 충격파로 모든게 흔들거립니다.

충격파로 아지랭이가 생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 신기했습니다.

 행사는 40분정도 진행되는데 더운날씨에 햇빛이 찌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족히 5만명 정도는 모이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왕정국가이기 때문에 80대 노인이 50대 황제의 손을 잡아보기 위해 4시간씩 기다리기도 합니다.

더운날씨에 행사를 빨리 끝내고 왕족들은 돌아갑니다. 본인들도 두꺼운 복장으로 인해 덥지만

행사장 내외로 구경하는 국민들을 걱정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벌써 찾으셨겠지만 각 건물들을 보면 모두 술탄 황제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그 위로는 헬기 퍼레이드를 위해 헬기들이 지나고 있구요.

행사장은 브루나이 도심 중심부에 있는데요. 여기서 둘러보면 모든 건물에 술탄의 모습이 있습니다.

술탄은 브루나이 국민들에게 풍요로운 부를 가져다 준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헬기 퍼레이드의 모습입니다.

술탄은 원래 군인이었습니다. 브루나이 정글에서 총을 들고 전투를 했었죠.

부족의 왕자로 태어나서 브루나이의 황제가 됐습니다.

석유를 생산하여 벌어들인 오일달러는 브루나이를 최고의 부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브루나이의 1인당 GDP는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왕족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갑니다. 역시 사이드카가 먼저나옵니다.

술탄은 최근들어 친국민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삼엄한 경계는 다소 풀었습니다.

가까이서 국민들이 자신을 볼 수 있고 자신도 미소를 띄고 있는데요.

다소 어색한 미소입니다.

 이렇게 굉장히 많은 사이드카가 지나가고

그 뒤로 벤츠와 롤스로이스 등의 최고급 수입차들이 지나가는데요.

이 차량안에 브루나이의 왕족들이 타고 있습니다.

국가간청소년교류를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롤스로이스와 벤츠 차량이 나옵니다.

저는 이런 롤스로이스 차량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굉장히 낡은 차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술탄 황제의 모습을 운좋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네요.

술탄에게는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지냈던 호텔에서 둘째 셋째 아들이 지내고 있었는데요.

부모와의 불화로 인해 몇년 째 밖에서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의 아내들은 미스유니버스 출신으로 굉장한 미인이었습니다.

브루나이는 신기한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나라입니다.

왕족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행사는 끝이나고 다시 국민들이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이 사진에도 뒤를 보면 모두 술탄의 모습이 보입니다.

짧은 행사를 위해 전국민이 준비하는 술탄의 생일인데요.

사실 술탄이 생일이 다가오면 전국민을 자신의 왕궁으로 초대하여

악수를 하고 용돈도 주는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소통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가보고 싶은 판문점  (0) 2016.04.12
참치와 수육이 먹고 싶은 오늘  (0) 2016.04.10
맛있는 쥬스와 멋있는 야경  (0) 2016.04.05
넘나 재밌는 디아블로2  (0) 2016.04.03
좋은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0)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