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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갑질 조현민과 이명희

드레늘품 2018. 5. 2. 00:15

 

안녕하세요. 이번 이야기는 요즘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있는 대기업 오너들의 갑질 이야기입니다.

 

대한항공을 경영하고 있는 한진그룹 오너 가족들의 갑질논란을 되짚어 보고자 합니다.

 

조현민 전무와 일우재단 이명희 이사장을 이어 오너가 전체까지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대기업 오너 가족들의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대한항공은 어떤 회사일까요?

 

현재 시가총액 3조3천억 규모의 우리나라 대형항공사 중의 가장 대표적인 곳입니다.

 

1962년 대한항공공사로 설립된 회사를 1969년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당시 대한항공의 사장은 현 조양호 회장의 아버지인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입니다.

 

 

참고로 한진그룹은 우리나라 10위권 안팎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기업입니다.

 

문제는 드라마에서나 흉내내는 것을 봤었던 오너일가의 행동과 생활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죠.

 

가진 자들은 오히려 약자들에게 관대하고 친절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모습을 그대로 볼줄이야 저도 충격이었습니다.

 

 

가끔 항공사 오너의 가족이라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과거 조현아 부사장의 갑질에 대해 되돌아본다면

 

항공기 운행은 항공법에도 관련이 있고 오너의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고객의 한 명으로서 탑승하는 것이고 오너일가의 직접적인 대한항공 지분율은 0.0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유를 불문하고 갑질이라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것입니다.

 

특히나 조현아 부사장의 경우는 처벌에 대한 것도 관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의 동생 조현민 전무까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현아 부사장을 거의 선처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와중에

 

동생이 문제가 터지자 이제는 오너일가 전체로 갑질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면세품을 신고없이 국내로 반입하거나 고가의 옷을 주름 잡히는걸 막기위해

 

비어있는 비지니스 석에 옷만 눕혀 비행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지 한진그룹의 직원들까지도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조현민 전 상무에 대한 제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의 갑질행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악재까지 겹치면서 한진그룹 오너일가는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조현아 부사장의 갑질 논란이 있었던 박창진 사무장이

 

정의당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을 함으로써

 

혹시 갑질 피해자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도 유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총수 일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다가

 

총선이 1년 반 남았으므로 작은 위협이 아닌 것이죠.

 

 

이번 대한항공 갑질 사태를 보면 장기간 오너일가의 갑질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국민 소득수준이 올라가다보니 인권과 사회인식에 대한 변화까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성장한 항공사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한진그룹에서 경영하면서 이름은 대한항공이라는 점입니다.

 

 

돌이켜보면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에도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아주 옛날에는 납북사건부터 피격사건까지 대한항공 사건사고만 검색해도 수십 건의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을 수송하는 대통령 전용기도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합니다.

 

일반국민들은 이코노미석도 장거리 비행은 비싸서 쩔쩔메는데 조현민 이명희 씨도 비교적 편하게 비지니스석 이상을 사용했다고 하니

 

항공사를 경영하는데 있어서 오너들의 특혜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흔히 재벌들의 문제가 많이 나오는 국가 중의 하나인데요.

 

기형적인 대기업 구조집단이 그 원인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성숙되지 않은 대기업 위주의 경제성장이 문제가 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언제쯤 대기업의 오너와 가족들이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낄 수 있을까요?

 

 

지난 정권이 붕괴될 때의 재벌 총수들의 청문회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가 더 크고 민주적인 나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재벌들의 생각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더 이상 대한항공 갑질과 같은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